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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정신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조기정신증 치료] 를 도와드립니다.
조기정신증이란?
정신과적 증상으로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당사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은 더 큰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이해할 수 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때로는 화가 나고 점차 마음이 멀어지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고통 받는 소중한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조금만 알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신증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정신증을 경험하는 당사자는 자신이 정신증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는 초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기 어렵고 정신의학적 치료를 시작하는 기간이 길고, 어디에 가서 도움을 받아야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증을 경험하는 당사자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그 가족도 지지를 받아야합니다.
소중한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라
- 빛나는 두 살 박이 아이이며 아직 말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나가서 아빠가 빛나에게 오므라이스를 시켜주었다. 그러나 몇 숟가락 후 빛나는 더 이상 안 먹겠다고 했다. 엄마는 빛나에게 “왜 이렇게 조금 먹는 거니? 이렇게 밥을 남기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니?” 라며 소리쳤다. 빛나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고 음식을 남기는 것이 싫었던 아빠는 남아있던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그러나 한 숟가락을 먹은 후 얼굴을 찌푸리며 “빛나에게 뭐라고 하지 마. 음식이 상한 것 같아.” 라고 말했다.
- 위와 같은 오해는 자신을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흔한 일이다. 병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행동을 오해받을 수 있다. 정신증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관대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시도하라
- 모든 대화에서 한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며 가능한 한 간결하고 직선적으로 표현하라.
-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 눈을 쳐다보라고 요구하라.
- 더 많은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예/아니오) 식의 실문 대신 개방적인 질문을 한다.
“사람들이 널 괴롭히니?”(X)
“널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이니?”(O) - 비난대신 존중을 한다.
- 주도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넌 지금 그게 문제야.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어.”
“내가 너를 돕기 위해 무엇을 해줄까?”
“어떻게 도와주기를 바라니?” - 1인칭 표현법을 써라.
[1인칭 표현법]은 효과적인 대화 촉진법으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다. 대화의 중심은 ‘나’로서 내가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원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고 직접작인 대화를 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말하거나 상대방의 어떠한 행동에 반대의견을 낼 때 매우 도움이 된다.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라
초기정신증이 의심되는 사람에게 즉각적인 평가와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는 정신보건기관을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이미 정신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는 건강한 사회적응을 돕는 지역 서비스 기관을 알려주어야 한다. 당신은 치료 중 혹은 치료 전단계의 친구, 가족을 잃지 않기 위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본 자료의 일부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의 사전승인을 통해 재이용하였습니다.